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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의 초능력을 가진 원더 도그, 짐
(그림설명: 릿지 파크 묘지에 있는 원더 도그, 짐 묘비)
미국 미주리주 마샬시 릿지 파크 묘지 정문 앞에는 <원더 도그, 짐> 이라는 비명이 새겨진 흰 화강암 묘석 위에 청동으로 만든 자그마한 멍멍이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릿지 파크 묘지는 오래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신비한 초능력 멍멍이 짐이 잠든 곳이다. 지금도 릿지 파크 공동묘지에는 어린 학생들이 야외 학습으로 스쿨버스를 타고 방문하고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항시 찾아와 짐의 전설같은 초능력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12년 8일간의 짦은 생을 살면서 다양한 초능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혈통좋은 르웰린 잉글리시 세터種 멍멍이 짐은 1925년 3월 10일 루이지애나에 있는 테일러 개 사육장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출신 새뮤얼 H. 밴아스대일(샘)에게 선물로 보내졌다. 당시 미주리주 웨스트 플레인스에 살던 주인 샘은 마샬시로 이주해 호텔을 운영했는데 짐은 어려서 다루기 힘들고 무척 게을렀으나 성장하며 총명해졌다. |
(그림설명: 신비한 초능력을 발휘한 원더 도그, 짐)
1925년 늦은 여름부터 웨스트 플레인스에 있는 개 사냥 훈련소로 들어가 훈련받은 짐은 샘과 사냥을 자주 나갔는데 새가 없는 지역으로 가면 아예 따라가려고 하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그 후 샘은 짐에게 새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장난처럼 말했는데 짐이 정확히 새가 숨어있는 지점으로 달려가 새들을 쫓아줘 매번 새들을 많이 사냥했고 그날 이후 샘은 짐과 어디를 가도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 태어났을때부터 짐을 개처럼 대하지 않고 인격체로 존중해준 샘은 짐에게 다른 질문도 해보다 짐이 자신의 말을 완벽히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을 알고는 신기해 했다. 짐은 다른 개들과 달리 색채를 구별해 밤색 옷을 입은 사람 앞에 가 앉으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 가운데 밤색 옷을 입은 사람 앞에 앉았고 사람 이름, 물건들, 나무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이름, 상호, 제조공장, 직업 등을 맞추며 자동차 번호판과 색깔 및 모델명 까지도 정확히 식별했다. 말을 못하는 짐은 샘이 종이에 질문사항을 적은 후 여러 장으로 다양한 답변을 적어주면 정답을 골랐고 모스 부호로 표기하거나 외국어로 질문해도 모두 다 이해하고 정답을 골랐다. 어느날 호텔에 처음보는 부인이 3명의 소녀를 데리고 투숙했는데 두 딸과 한 명은 조카딸 였다. 부인이 짐에게 누가 친딸이 아닌지 맞춰보라고 하자 정확히 조카딸을 맞췄다. 한번은 한 손님이 호텔 로비에 디트로이트의 생산품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다며 누군인지 맞춰보라고 하자 의자에 앉아있는 한 부인의 의자에 발을 얹었다. 여인의 이름은 '포드' 였다. 짐의 소문을 들은 미주리 대학교 수의사들과 과학자들은 샘과 짐을 대학교로 초청해 다양한 실험을 했다. 그들은 짐에게 영어 만이 아닌 이태리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많은 언어들로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모두 정확히 이해하고 반응하자 놀라고 말았다. 한번은 그리스어 강의실로 가서 실험했다. 학생들이 그리스어로 질문서를 써주고 답을 고르게 했다. 그런데 짐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웬일인가 하며 당황한 샘은 학생들로 부터 짐에게 써준 글이 문장이 아니고 알파벳을 나열한 무의미한 종이였다는 말을 들었다. 짐은 그 종이가 질문서가 아님을 안 것이다. |
(그림설명: 샘과 함께 촬영한 원더 도그, 짐)
짐의 능력은 이것 뿐만이 아니었다. 짐에게는 놀랍게도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는 초능력이 있었다. 1936년에 월드시리즈에서 누가 우승할 것이냐고 묻자 뉴욕 양키스 팀을 선택해 맞췄고 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냐고 묻자 루즈벨트를 선택해 그의 재선을 맞췄다. 또한 어느날 한 손님이 고양이가 곧 새끼를 낳을 것이라며 암컷과 수컷이 각기 몇마리가 될 것이냐고 묻자 암컷 2마리와 수컷 3마리를 선택했는데 그대로 적중했다. 개 경주 대회에서 누가 이길지도 정확히 맞췄고 생전에 7년 연속으로 켄터키 더비 우승 말을 맞추기도 했다. 한 호텔 투숙객이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묻자 짐은 남아와 여아 카드 두장을 모두 선택해 어리둥절하게 했는데 여자 손님은 얼마후 남녀 쌍둥이를 낳았다. 1932년 디즈니 영화제작社는 샘을 찾아와 짐을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다며 당시로는 거금인 36만8천불을 제시했는데 샘은 짐의 능력이 신이 준 선물로 생각한다며 그 제안을 거절했다. 샘은 단 한번도 짐의 초능력으로 도박을 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우승자 정보를 주거나, 이를 통한 수입을 전혀 얻지 않고 오로지 짐을 열성적으로 돌보며 성실하게 살았다. 짐 역시 오직 주인 만을 섬기며 충실하게 주인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자신의 특출한 능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보통 멍멍이와 다름없는 침착하고 점잖은 삶을 살다가 1937년 3월 18일 안타깝게도 운명했다. 샘과 주위 친지들은 특별히 제작한 관에 짐을 넣어 릿지 파크 묘지 앞에 매장하고 그 자리에 짐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건립했다. |
(그림설명: 12년의 짧은 생을 산 원더 도그, 짐)
오늘날 짐은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신비한 초능력을 지녔던 '원더 도그' 로 기억되고 짐의 묘지에는 꽃이 떨어질 사이없이 방문자가 매일 방문하고 있는데 과연 짐의 정체는 무엇일까? 혹시 짐은 영화 '굿보이!' 에 등장하는 멍멍이들 처럼 외계의 생명체가 아니었을까? 우리 주변에도 짐과 같이 초능력을 지닌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샘 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
출처 : 증산도 도장방문안내 손종필: 011-765-0271
글쓴이 : 세상돌아가는비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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