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것들의 창고
솟대 본문
- 청동기 시대부터 존재한 한반도의 고유 건축물로 삼국시대 초기까지 신을 모시 된 소도에서 유래
- 마을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입구에 세워서 재앙, 잡귀 등을 막아주는 상징으로 발전
- 현대에는 특유의 정갈함과 귀여움으로 인해 목공예 작품으로도 많이 애용하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보는 나무 솟대 말고도 돌이나 청동으로 만든 솟대 유물도 존재
- 기둥 위에 새를 올려놓는 풍습은 전형적인 북방계 문화로, 나무와 새를 보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로 간주하여 알타이의 조상(鳥像)을 비롯해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존재하였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차차 자취를 감추고 현재는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한 문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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