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돌
2023. 10. 3. 22:12ㆍ유명한 장소들
개요
- 영어: Nan Madol
- 원래 이름은 ‘손 난렝’(Soun Nan-leng)으로, ‘천국의 암초’라는 뜻이다.
- 태평양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폰페이(Pohnpei) 섬 남동부에는 템웬(Temwen)이라는 작은 산호섬이 있는데 이곳에는 12세기 무렵에 화산암을 쌓아 만든 인공섬 92개로 구성된 오세아니아 최대 규모 수상 폐허 도시 유적
- ‘난 마돌’이라는 이름은 ‘사이의 공간’이라는 뜻인데, 폐허 사이로 교차하여 흐르는 운하를 가리키는 말이다.
- 인공섬은 산호섬 위에 있어 수시로 바닷물에 잠기는데 물이 빠지면 무릎 아래로, 물이 차면 허리 높이 수준으로 올라와 카누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 돌로 만들어진 외벽이 가로세로 약 1.5 km, 0.5 km 크기의 구역을 둘러치고 있으며, 운하망으로 연결된 92개의 인공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섬에는 신전, 묘, 궁전 등이 있다.
- 건설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섬들에 사용된 돌들은 폰페이섬 내부에서 운반된 것으로 추정
- 유적 바깥쪽으로 크고 너른 돌을 쌓아 최대 15 m 높이로 거대한 성곽을 형성했기 때문에 유적 안쪽 바다는 대체로 잔잔하다.
- 돌 자체는 기둥처럼 길게 깎은 현무암 돌을 젠가처럼 수직으로 교차하며 쌓아올렸다.
- 인공섬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마돌 포웨(Powe) 구역에 있는 높이 7.5 m에 달하는 난도와스(Nandauwas)라는 왕족의 무덤이 존재
역사
- 1~2세기때 사람이 거주한 거주지를 바탕으로 12세기에 사우델레우르 왕조(Saudeleur Dynasty, 1100 ~ 1628)가 12세기에 건축
- 왕조가 1628년에 외적의 침공으로 망한 뒤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712년 말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발견하였지만 그 이후 아무도 신경 안쓰다가 1899년 독일이 이 섬을 스페인에게서 구입한 후 독일령 뉴기니에 편입하면서 조사가 시작
- "난마돌: 동부 미크로네시아 의례의 중심지"이라고 해서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문화적 자산으로 간주
- 수로가 바다에 잠겨 매몰되고 맹그로브 숲이 번성한데다 구조물들의 지반이 침식되면서 세계유산에 지정됨과 동시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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