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것들의 창고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남녀우열에 관한 논쟁"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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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 424일째 밤에 이루어진 이야기
-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주인공은 시트 알 마샤이후이라는 여성 설교사
- 시대는 아바스 왕조 시대이며 현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
- 발단은 나(칼리프 알 마문의 재상 아므로 빈 마사다)의 친구가 주인공의 남동생을 보고 한말이 결정적으로 시작됨
- 판본에 따라서 다른 종교 경전이나 속담, 풍문등이 언급된다.
<내용>
남성 학자("나"의 친구)
- 코란 : 남자는 여자보다 휼륭한 점을 것이니라 왜냐하면 남자느 여자보다 뛰어난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두 인간 밖에 없다면 남자 한명과 여자 둘로 할 것이다.
- 순나(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책): 여자의 위자료는 남자의 것의 절반이다.
- 가톨릭 성경 : 유산상속에 대해서도 형제자매 중 남자에게서는 여자 2인 몫을 준다.
- 전쟁에서는 남자가 우선 징발된다. 위급한 사항에서도 여자는 맨 나중이다.
알 마샤이후 반박
- 코란, 순나, 성경에서는 분명히 우선권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고유하고 불가결한 성질에 의한 것
- 남성의 성질은 백인, 황인, 흑인, 혼혈, 유아, 소년, 청년, 성인, 노인은 가리지 않는다.
- 성교의 쾌락과 그것을 만든 것은 성정의 차이일 뿐
- 전쟁에서 여성도 동원된적이 있다. 게다가 앞장서서 적군 사기를 떨어뜨리기 했다.
남성 학자의 반박
- 코란 : 알라께서는 수염 없는 사내를 눈여기지 말라 순식간에 낙원의 까만 눈의 처녀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는 청년 남성이 청년 여성보다 우수하다.
- 아브 노리스 : 월경과 임신 걱정이 없는 남자를 찬양
- 고대 그리스 시인과 아랍세계 시인 : 여자 용모를 보고 찬양할때 젊은 남자를 견주곤 했다.
- 가톨릭 성경에서는 남자가 먼저 만들어졌고 여성은 나중이었다.
- 어떤 책에서는 먼 옛날엔 남자가 임신이 가능했다.(중국의 산해경이라는 책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알 마샤이후 반박
- 성경에서 남자가 먼저 창조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이 만들어진 것은 남자의 외로움를 덜어주기와 어려가지지 위험이나 일들을 피하기 위해서이었다.
- 영양과 들소의 비유
- 왕후장상들도 여자에게 꼼짝 못하고 남자에게 마음을 뺏으며 사랑의 승자이다.
- 간교한 계략과 많은 남녀노소의 목숨 뺏는 것도 여자가 할 수 일이다.
- 남녀불문하고 폭군이나 성군을 만드는 것도 여자 때문임
- 그 책 내용이 여성이 등장한 이후로는 남자는 임신과 수유도 못했다. 게다가 그 책의 사실여부를 아무도 모른다.
- 어느 나라 속담에서는 "세계는 여자를 의미한다."
- 까만 눈동자는 남성 청년이 처녀에 비유된 것이고 노리스 경우엔 그 말은 맞지만 죽어서 알라부터 책망받고 있다는 것
- 코란 : 낙원의 예언자와 성인에게 미소년을 주어서 봉사케하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이하는 타락이며 신세를 망치는 행위이다.
- 어떤 글에서는 남자는 여자를 우습게 보며 성적으로 타락 시킨다.
알 마샤이후의 끝내는 말
- 자유로운 신분의 모든 남녀노소는 이별의 무덤을 만나게 되며
- 행위는 의도에 따른다.
그 이후 : 남성 학자들이 물어봐도 여 설교자는 무시해버리고 결국에는 말의 중요성과 여 설교사의 학문을 배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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