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화폐2: 킴가우어

2020. 12. 15. 22:59기초화폐이론

  • 독일어: Chiemgauer
  • 2003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프리엔 암 킴제(Prien am Chiemsee)에서 시행된 지역화폐로 대안화폐 중 하나에 속함
  •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의 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교육하는 발도로프(Waldorf)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의 사회 선생님이었던 크리스티안 겔레리(Christian Gelleri)가 수업에서 지역화폐를 소개했다. 이에 여고생 6명이 관심을 가져 발족된 것이 계기
  • 유로화와 1:1대응이지만 사용에는 수수료가 없지만 유로화로 교환할 경우 5% 수수료가 부과된다.
  • 회원은 등록할 때 지원하려는 사회사업(환경보호, 문화활동 등)을 하나 선택하고 유로를 킴가우어로 바뀐 뒤 지역상점에서 사용한다. 바꾼 금액의 3%는 해당 사회사업에 기부되며
  • 킴가우어를 사용해도 금전적인 이득은 없지만 지역의 사회사업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해당 지역화폐로 대출이 가능하며 사회사업을 할 경우에는 부수입을 얻게 되지만 실비오 게젤(Silvio Gesell)의 '가치가 하락하는 화폐'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6개월마다 액면 가치 중 3%(개정이전에는 2%)가 줄어들었다. 사용갱신을 하려면 액면가의 2~3% 충전해야 한다.
  • 지폐 단위는 1,2,5,10,20,50킴가우어가 있으며 모두 종이지폐이다. 
  • 위조 우려가 있었다.
  • 2003년 최초 발행 당시 7만 5천 킴가우어(7만 5천 유로)이며 대규모 금융기관 및 규모 따지지 않고 기업들도 윤리적, 도의적 차원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큰 영향 
  • 발행 영향으로 독일 국내에서 65개의 지역통화가 등장하였고 모두다 유로화와 1:1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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