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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전설속의 유령섬 오브라세일 이야기

푸른 하늘에 아래에 있는 낡은 지식 창고 2007. 1. 5. 11:30

출처 : http://www.ddangi.com/1-528.html 

 

 

 



(그림설명: 아일랜드의 겔웨이 베이에 해가 지는 아름다운 모습)

1684년 아일랜드의 역사학자 오플래헐티는 오브라 세일이라는 섬에 관한 이상한 기록을 저서에 남겼습니다.

'바다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 밤낮없이 표류하는 뱃
사람들에게 보이는 정체불명의 섬'이라고 알려진 오브라세일섬은 기원후 1000년경부터 아일랜드의 뱃사람들에게 목격된 신기루같은 섬이었고 때로는 물위, 때로는 하늘에 나타난 오브라 세일섬은 사람들을 이상한 힘을 사용하여 납치하기도하고 엉뚱한 곳으로 보내기도 한다고 소문난 이상한 장소였습니다.

오늘날의 미국 대륙, 또는 바닷속으로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이였을 것이라고 알려진 중세 아일랜드의 오브라세
일섬은 1700년대 한번 마지막으로 보인뒤, 그 다음부터는 영원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림설명: 오브라세일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 책)

괴 인간들에게 납치된 어부 오레이

1668년 4월, 아일랜드의 앞바다를 항해하다 폭풍을 만나 길을 잃게된 어부 머로우 오레이는 오랫동안 바다를 헤매다 바다위에 있는 섬을 발견하고 상륙
하려다 해변에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이상한 부류의 인간들이 그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하는 것을 본뒤 노를 저어 도망가다 괴 인간들의 섬이 자신의 배를 끌어당기는 괴현상을 경험하였습니다.

자신은 길을 잃었다며 괴 청년들에게 하소연을 한 오레이는 청년들이 유창한 아일랜드말을 하는것을 들은뒤 그들이 시키는대로 행동하였고, 몇일뒤 자신도 모르게 집앞에 놓여진 그는 부인을 만나자마자 자신이 경험한 모든일을 털어놓았습니다.

배를 오브라세일섬에 남겨둔채 홀로 이상하게 집에 돌아온 오레이는 그후 몇일간 고열로 고생하며 자리에 누워 부인의 병간호를 받았지만 그는 얼마후 원인모를 병에 걸려 사망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아일랜드의 한 무덤에 새겨져 있는 정체불명의 얼굴)

어부들이 만난 괴 인간들

오레이와 같이 아일랜드의 앞바다를 항해하다 폭풍을 만나 길을 잃게된 3명의 어부 일행은 몇일간을 표류를 하다 어느 섬을 발견하고 그곳에 배를 정박시켰습니다.

한번도 보지못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던 섬을 걷던 일행은 갑자기 자신들앞에 이상하게 생긴 인간들이 나타나 그들을 겁주는 모습을 보았고, 섬에서 무조건 나가라는 명령을 받은 어부들은 그들의 말을 따른뒤 모두 배에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어부들은 괴 인간이 무언가를 생각하다 자신에게 한권의 책을 주며 '앞으로 7년동안 이 책을 절대로 읽지 말라'는 당부를 하는것을 보았고, 그의 말을 명심한뒤 7년뒤부터 책을 읽기 시작한 어부는 아일랜드 제일의 내과의사, 그리고 점성술가로 성장을 할수있었습니다.

그가 당시 괴 인간으로부터 받은 책은 어부의 자손들에 의해 오늘날까지 전해진으며 현재 아일랜드의 어부들은 오브라세일섬에 관한 전설을 굳게 믿는다고 합니다.

 




(그림설명: 얼굴의 확대사진)

수백년전 어부들이 바다에서 목격하였다는 오브라세일 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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