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6. 21:27ㆍ도서와 영화 감상과 그 평가/국내외 만화와 에니메이션 감상·평가
제작국 : 미국
감독 : 피터 손
더빙 출연진 : 이종원, 홍성현, 이연희, 사성웅, 이광수 外
부여 점수 : 4.55/5
<서두>
소행성이 공룡들이 번성하고있던 지구를 향해 돌진해오지만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가 지구상의 공룡들은 그 이후로도 긴 세월동안 번성하게 된다.
그 이후 다시 수천만년 후...
봉우리가 세개가 나란히 있는 산 아래에 이제 막 신혼 살림을 시작한 부부는 무려 농사지으며 집에 낳아둔 알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작았던 알과 중간 크기의 알에서 건강한 아기 공룡들이 태어난 이후 마지막 세번째, 가장 거대했던 알에서 주인공인 알로가 태어나지만 알로는 알 크기와는 다르게 매우 작은 크기에 굉장히 겁이 많은 성격이었다.
세월이 흐른뒤 먼저 태어난 벅과 리비는 건강하게 자라 부모님과 함께 농사일을 도우며 돕지만 덩치가 작은 알로는 닭장(?)에 모이를 주며 농장일을 도우려하지만 겁이 많고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오히려 닭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덩치가 가장 큰 벅은 이런 알로를 놀려먹으며 지낸다.
매사에 소심하고 겁이많은 알로를 걱정하던 아빠 헨리는 어느날 밤 알로를 데리고 개똥벌레 무리들이 이룬 아름답게 빛나는 곳으로 가 알로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다음날 저장고에서 훔쳐먹는 범인을 잡아내면 곡식 저장고에 알로의 발자국을 찍을수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다음날 아침, 함정을 설치하고 식량 도둑이 걸리면 그대로 도둑을 박살내라고 헨리는 알로에게 이야기하고 알로는 맡은 일을 끝내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그리고 마침내 함정에 도둑이 걸렸는데 도둑의 정체는 웬 인간 꼬마 아이, 알로는 차마 그 아이를 내리쳐 죽일 수가 없어 풀어주고, 이를 본 헨리는 어이없어하며 알로를 데리고 인간 아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침 그때 갑자기 불어온 폭풍으로 강의 물이 불어나 범람하고 헨리는 알로를 고지대로 밀어 구해낸 뒤 도망치라고 소리치며 자신은 결국 강에 휩쓸려 죽게 된다.
이후 겨울이 다가오는데 아빠인 헨리의 부재로 추수가 제때 이루어지지않은 상황에서 엄마인 모마는 무리하게 일을하다 건강을 크게 해치고 알로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엄마에게 쉬라고하고 자기혼자 엄마분량까지 추수를 하려고 애를쓴다. 그러는 와중에 다시 식량을 훔치기 위해 숨어든 인간 아이를 보고 이성을 잃은 알로는 인간 아이와 뒤엉켜 몸싸움을하다 그만 강에 빠진채로 그대로 휩쓸려 하류까지 떠밀려가고만다.
<등장 인물 따른 내용 요약>
알로
그 후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그 인간 아이의 간호로 인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고,포레스트 우드부시에 의해 인간 아이에게 스팟이란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점점 스팟과 친해져 스팟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어려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익룡과 결투 등)
스팟이 같이 살고 싶어했던 한 원시인 가족에게 보내며 작별인사를 하고 홀로 집으로 돌아와 마침내 가족들과 재회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스팟
강에 휩쓸린 이후 다리를 다친 알로를 위해 먹을 것들을 구해다 준다.
도마뱀, 풍뎅이, 열매 순으로 가져다 준다.
알로가 다시 집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하며 점점 친해지게 된다.
결국 자신이 썬더클랩에게 납치되기 전에 본 백발의 원시인 부족과 살기를 원했다.
결국 그 원시인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어 알로와의 작별 인사를 한다.
겁 많고 소심한 알로와는 달리 이쪽은 겁 없고 활발한 성격. 역할은 '개'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혀를 헥헥대거나 킁킁대고 아우우하고 우는 걸 보면 진짜 개 같다.
헨리
강에 휩쓸려 죽었지만 환상에서 등장하여 두 사람을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이다
남편의 헨리가 죽은 뒤로 엄청난 고생하지만 이겨낸다.
익룡들
스팟 부모을 죽인 인물들이라고 봐도 그만이지만 알로와 결투에서 날개가 찢어져서 사실상 죽게 된다.
<관련 그림>
상영 당시 포스터
두 사람이 강에 떠나리게 된 후 높은 산에 올라가서 길을 찾려고 시도 한다.
수집가 포레스트 우드부시는 스티라코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혼합형으로
알로가 강에 떠내려와 가장 처음 만난 공룡으로, 알로를 뱀에게서 구해준 스팟을 보고 저 동물이 자기를 야생에서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스팟을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알로를 구해준 동물 이름이 뭐냐 묻지만 알로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대뜸 자기가 아이 이름을 짓기 위해 명상을 해야겠다고 하며, 이름을 먼저 지으면 자기가 갖겠다고 한다.
뿔 위에 있는 동물들의 이름은 생물들의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이름들을 붙여놨다.
우드부시가 내기에서 패배하여 순순히 스팟을 포기하자 데비가 분노하여 알로와 스팟을 공격했다. 아마도 바보같은 우드부시는 꼭두각시고 붉은 조류 데비는 그의 지능을 담당하는 새이다.
비가 그친 뒤에 알로와 스팟은 서로 조류가 서식지에서 가서 이리저리 휘저버린다.
스팟과 알로는 개똥벌레 서식지에서 그런 것을 보여주게 되며..
티라노와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며 동행하게 된다.
남동생인 내시와는 영역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듯하다.
Lurleane(럴린), Bubbha(버바), Earl(얼), Pervis(퍼비스)는 소도둑 깃털공룡이다.
하지만 티라노에게 쫒게 나게 된다.
그들은 여기에서 익룡과 결투하며 이기고 결국 헤어지게 된다.
<기타>
- 피터 손의 첫번째 장편영화
- 운석이 비껴 가서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라는 전제는 확실히 눈길을 끌지만 영화에선 그 이상의 특별한 내용이 없다.
- 자연 그 자체에서 체험하는 알로의 경험을 통해 알로의 갈등과 성장을 표현하려 시도한 점은 흥미롭다.
- 작품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연을 묘사하는 데엔 제작진이 상당히 많은 공을 들여서 탓에 미술학계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는 편
- 나무위키에서는 알로가 스팟에게 나뭇가지로 자신의 가족을 소개한 이후 자신도 엄마, 아빠, 그리고 스팟 자신을 의미하는 나뭇가지를 세운 후 슬픈 표정으로 엄마, 아빠 나뭇가지를 땅에 묻어 버린다. 이쪽도 불명의 이유로 부모를 잃은 모양. 이에 알로의 아빠 헨리가 불 같은 성격이고 함정 만드는 법이 익숙한 것을 보아서 스팟의 부모는 헨리에게 죽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영화에서는 공룡들을 보고 경계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는 면이 있어도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반해, 반대로 익룡들을 무서워하고 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추측하자면 스팟의 가족들은 익룡들에 의해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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