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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에서 전해지는 우주인

푸른 하늘에 아래에 있는 낡은 지식 창고 2005. 5. 31. 20:19

출처 : http://k.daum.net/qna/kin/home/qdetail_view.html?boardid=FB&qid=0BAxV

 

외계인 출현에 대한 최초의 공식적인 기록은 진서(晉書), 송서(宋書), 삼국지 오서(吳書) 등 3권의 책에 동시에 기록되어 전하고 있는 <성외래객(星外來客)>이라는 다음의 기사이다. 이 기사에는 화성인의 출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오나라가 국가를 창건하자, 나라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지 못해 변방에 주둔하던 장수들은 누구나 그 아내와 자식을 볼모로 두고 가야 했는데 이들을 보질(保質)이라 일컬었다. 남아있는 이들 볼모의 어린 아이들은 서로 비슷한 사이끼리 쏘다니며 놀았는데 매일 열명 이상씩이 어울렸다. 그런데 손휴 영안 2년(259년, 손권칭체는 222년) 3월 어느날, 그들 가운데 이상한 아이가 하나 나타나 섞였다. 키다 4척 남짓하였으며 나이는 예닐곱 정도로 푸른 옷을 입고 있었다. 그 아이가 갑자기 여러 아이들이 노는 틈에 끼자 아이들 어느 누구도 그 아이와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모두들 물었다.

"너는 누구네 집 아이인데 오늘 갑자기 나타났느냐?"

그 아이가 대답하기를 "너희들이 무리를 지어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나도 함께 놀고 싶어 그런 것이다."

모두 그 아이를 자세히 보니 눈에서 빛이 나는데 번쩍번쩍하기가 마치 밖으로 내쏘는 것 같았다. 이에 아이들이 두려워 거듭 캐묻자 그 아이는 이렇게 설명했다.

"너희들은 내가 두려운가? 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我非人也). 나는 형혹성(熒惑星:화성)이라는 별에서 왔다. 내가 너희들에게 한가지 비밀을 알려주겠다. 삼공이 모두 사마(司馬)씨에게 귀의할 것이다."

여러 아이들이 모두 놀라 어떤 아이는 집으로 달려가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고하였다. 어른들이 달려가 보았더니 그 아이가 이렇게 소리쳤다.

"너희들을 두고 떠난다."

그리고는 몸을 곧추세우더니 뛰어 올라 즉시 변화하여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쳐다보았더니 마치 한필의 비단을 끌면서 하늘을 오르는 것 같았다. 그곳으로 달려왔던 어른들도 직접 눈으로 그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펄럭펄럭 점점 높아지더니 이윽고 사라져 버렸다. 당시 오나라의 정치는 공포스럽고 급하여 누구도 감히 그런 사실을 퍼뜨리지 못하였다. 그 후 4년만에 촉(유비)이 망하고 다시 6년 뒤에 위(조조)가 망했으며 21년이 지나자 오나라도 평정되어 사마씨 (晉)에게 귀속되고 말았다."

외계인 출현에 대한 진귀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보다 오래된 기록 또한 적지 않다. 메시지를 해부해 들여다 볼 수 있는 혜안만 있다면 에스겔서라든가 에녹서를 통해서도 외계인에 대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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