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읍성
2021. 12. 3. 10:03ㆍ유명한 장소들
- 한자: 安山邑城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3-5에 있는 읍성 및 관아가 있던 터이다.
- 안산의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
- 지세를 이용하여 쌓았기에 직사각형이며 모서리 쪽은 약간 둥글게 모줄임 하였다.
- 성의 둘레는 772.2m이고, 주요 방어 지역으로 여겨지는 서쪽과 북쪽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이 매우 가파르며 몇 개의 높은 단을 이루고 있다. 성벽은 자연 능선에 덧붙여 쌓았으며, 평지인 남쪽은 돌을 쌓기도 하였다.
- 조선 초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수암봉 능선을 따라 쌓은 성으로 안산관아, 안산향교, 안산사직단 등이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 곳곳에서 물고기 등뼈 무늬가 찍힌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되어 건물이 여러 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형태로 보아 군사적 목적보다는 행정적인 역할이 더 강한 전형적인 읍성으로 보이며, 조선 초기 왜구를 막기 위하여 세웠던 서해안 지역 여러 읍성과 그 계통을 같이 한다.
- 7차례의 발굴조사를 벌여 복원 계획을 마련한 적이 있으며 복원 계획 및 자금 조달도 완료된 상황이다.
- 목내동에 있었으나 조선 현종(顯宗) 10년(1669)에 이곳으로 옮겼다.
- 정문인 평근루(平近樓)와 객사(客舍) · 동헌 등의 행정 시설, 그리고 옥사(獄舍)와 창고가 있었으나 화재, 지진, 일본 식민지 시대 때 철거 등으로 모두 파괴되어 주춧돌과 관아터와 장대석(長臺石) · 기와 조각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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