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2024. 2. 15. 02:05ㆍ스토리
1. 정의
- 라틴어: rosarium
- 같은 말로는 묵주, 라틴어 발음 로사리오
- 로사리오의 뜻은 장미 화관을 뜻하는 ‘로사리우스’(Rosarius)에서 나왔다.
- 성물인 묵주를 사용하여 드리는 기도를 말한다. 주로 가톨릭 계열, 정교회, 성공회의 고교회파 및 앵글로가톨릭 성향 및 일부 광교회 성향띠는 교회에서 사용
- 일반적으로 신자들이 하루에 한 번 기도하며 특별한 사정, 특별한 의도나 행사가 있을 때 더 자주 기도하는 경우도 있다.
2. 역사
- 1214년 프랑스 왕국의 프루이유의 한 성당에 있던 성 도미니코(Sanctus Dominicus, 1170 ~ 1221)앞에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여 이단인 알비파를 무찌르는 무기로 묵주를 주었다는 전승이 있지만 당시에 기록한 다른 기록에서는 언급이 없다.
- 로마제국의 가톨릭 국교화 이후 아프리카에 거주하던 수사들이 날마다 시편을 150번 외우며 기도하던 중에 이를 본 평신도들이 수사들을 흉내를 내려고 묵주와 비슷하게 구슬을 이용해서 기도하던 것이 습관화되어 오늘날의 묵주가 되었다는 것이 주류이다.
3. 순서
- 묵주에 달린 십자가를 잡은 채 십자성호(성호경)를 이마, 가슴, 양 어깨 순으로 긋고 십자가 발 부분에 친구(입맞춤)한 다음, 사도신경을 바친다.
사도신경에 대한 것은 아래 링크 클릭
- 큰 알(또는 간격이 넓은 알)에서 주님의 기도 1번, 작은 알 3개에서 성모송 각 1번씩, 그리고 맨 마지막 알에서 영광송을 바친다.
- 이어서 구원을 위한 기도(구원송)를 바칠 수 있다.
성모송은 아래 링크 클릭
자비송은 아래 링크 클릭
- 같은 자리에서 신비 제1단(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중에서 하나를 선택)을 묵상한 후 주님의 기도를 1번 드린다.
- 다음의 작은 묵주 알에서 각각 1번씩 성모송 10번을 바친다.(단, 연옥영혼을 위한 기도이나 특정 기도는 예외)
- 10개의 작은 묵주 알을 지나 하나의 큰 묵주 알(또는 간격이 넓은 알)에서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어서 구원을 위한 기도(구원송)를 바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과 같이 신비 제2단을 묵상한 후 주님의 기도를 1번 드립니다.
구원송에 대한 것은 아래 링크 클릭
- 이와 같이 매 단마다 그 신비를 묵상하면서 제3단, 제4단, 제5단을 계속 바친다.
- 마지막 제5단의 묵주기도가 끝나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돌아온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때 십자가에 친구(입맞춤)하며 마칠 수 있습니다.
- 마침 성호경을 하기 전에 묵주기도성월 기도인 성모찬송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성모찬송은 아래 링크 클릭
4. 묵주기도의 종류
일반적인 묵주기도
- 3단 신비 기도(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는 1569년 교황 비오 6세가 발표한 칙서에 의해서이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의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 기도》(2002년 10월 16일)를 발표하여 묵주 기도를 많이 바칠 것을 권고하면서 기존의 15단으로 구성된 묵주 기도에 새롭게 예수의 공생활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묵상하는 ‘빛의 신비’라고 이름 지은 추가 5단이 생기면서이다.
성모 칠고와 성모 칠락
- 12세기 서유럽 프란치스코회에서 생겼기 때문에 프란치스코의 묵주기도라고 부른다.
- 성모 칠고이란 성모 마리아가 예수님의 어머니로 살면서 겪었던 7개의 고통스러운 수난을 말한다.
- 성모 칠고에 속하는 것은 시메온의 예언, 이집트 피난(일부 사람들은 이집트 피난에 대해서는 다른 기록에서는 없기 때문에 생략하며 예수의 유아의 기적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지만 예수의 유아 기적 또한 다른 기록에서는 없다.), 소년 예수를 잃어버림,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만남,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힘을 보심, 예수님의 성시를 안으심, 예수님을 돌무덤에 안치(安置)되심
- 성모칠락이란 성모님이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느낀 7가지의 기쁨을 말한다.
- 성모 칠락에 속하는 것은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께 수태고지, 예수님의 탄생, 동방박사 3인이 아기 예수와 마리아 부부를 예방(禮訪)하다., 예수님을 성전에서 되찾음, 예수님의 부활, 성모몽소승천이다.
- 간구기도
- 중보기도
- 봉헌기도
- 감사기도
- 참회기도
- 성 패트릭의 성가
- 섬김을 위한 기도 등
연옥 영혼을 위한 묵주기도는 아래 링크 클릭
5. 기타
- 묵주가 없으면 묵주기도를 못하는가?인데 이에 대한 대답은"아니다."이기 때문에 기도를 바치는 마음과 신심, 그리고 정성이다.
-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가능하다.
- 자신도 없으면 유튜브이나 동영상 사이트에서 요일별 묵주기도를 따라 선창(동음이의어)를 따라해도 문제가 없다.
6. 묵주기도와 염불 외우기 공통점은 아래 링크 클릭
자세한 내용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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